villa de parnell

‘보는 것’을 넘어 ‘채우고 움트는’ 공간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파넬이 용인에 오픈한 ‘빌라 드 파넬’은 가구 전시장과 카페, 베이커리, 야외 정원으로 이루어져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파넬만의 감성으로 가득한 경험의 정원, 빌라 드 파넬로의 초대.

새로운 끌림, 빼어난 공간의 초상
빼어난 공간은 오래도록 머물게 하는 끌림을 지녔다.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빌라드 파넬에도 그러한 요소가 무수하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파넬이 선보인 이곳은 가구 전시장과 카페, 베이커리, 야외 정원을 아우르는 문화 공간이다. 한적한 마을의 잔잔한 풍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파넬만의 고유한 색을 살려 존재감을 발휘한다. 그래서일까. 이곳에 서면 포근하면서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사위를 감싼다.


“단순히 가구만 둘러보고 가는 곳이 아니라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어느 누구든 편안하게 힐링하고, 새롭게 경험하고, 즐거운 영감을 얻어가는 곳이 되길 기대합니다. 혼자만의 커피를 즐겨도 심심하지 않고, 가족들에게는 자연과 함께하는 유럽 속의 정원 같은 느낌을 안겨주고 싶어요. ”


최정원 이사의 바람이 오롯이 깃든 공간. 파넬이 서울 논현동과 부산 매장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인 빌라 드 파넬은 ‘보러 가는’ 곳을 넘어 ‘놀러 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3년간 각계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다.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건축적인 미학이 ‘흐르는’ 건물 설계와 시공은 디아키즈가 담당했다. 외관은 블랙과 화이트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발산하고, 채광을 한껏 받아들일 수 있는 통유리창으로 열린 공간을 완성했다. 얼라이브어스도 건축과 호흡하는 공간이자 기능성을 충실히 갖춘 조경을 선보였다. 입구와 중앙의 잔디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지는 산이 순차적으로 흐르는 경관이 편안한 기분을 선사한다. 이들은 인위적인 힘을 빼고 한 편의 이야기처럼 이어지는 미학으로 파넬만의 빼어난 공간을 완성했다.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의 아늑한 풍경 속에 자리한 빌라 드 파넬.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건물 사이로 자리한 탁 트인 정원이 싱그러운 풍경을 선사한다. 야외 공간은 아웃도어 가구 전시장과 공연장, 연회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던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프리미엄 가구
빌라 드 파넬은 두 건물 그리고 그 사이에 자리한 정원으로 이루어졌다. 정갈한 화이트 외관의 건물은 1층과 2층에 걸쳐 가구 전시장으로 꾸몄다. 파넬 자체 제작 가구를 비롯해 파넬만의 안목과 혜안으로 엄선한 해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았다. 고풍스럽고 우아한 매력의 프랑스 가구 ‘몽티니’와 스타일리시한 벨기에 아웃도어 가구 ‘트리뷰’, 모던하면서도 간결한 라인이 살아 있는 호주의 ‘하버’, 유니크한 프랑스 뮤럴 벽지 브랜드 ‘아난보’ 등 다채로운 제품을 한데 모아놓은 곳이다. 전시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포토존이 반겨준다. 클래식하고 우아한 가구들로 꾸며놓았는데, 만져보고 사용하며 맘껏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가구란 써봐야 진가가 드러난다는 파넬의 신념이 깃든 공간이다. 공간 속 또 하나의 공간, 글라스 하우스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모든 입면을 유리로 마감한 공간으로 아늑한 침실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전시장의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함이 머무는 즐거움을 더한다. 가구 사이를 여유 있게 배치해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한 인상을 연출했다. 통유리창으로 쏟아지는 자연 채광에 몸을 맡기면 숨통이 확 트이는데, 도시 생활의 갑갑한 느낌을 해소하기에 제격이다. 2층에는 침실, 서재, 키즈 룸 등을 실제 집 안처럼 연출해놓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패브릭 소파를 중심으로 한 내추럴한 리빙 룸도 돋보이고, 클래식한 매력의 침실도 시선을 끄는 등 제각각 다양한 스타일의 매력을 뽐내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기에도 좋다. 곳곳에 자리한 조명, 거울 등 데커레이션 아이템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전면 유리창으로 개방감을 살린 전시장 1층. 안으로 쏟아지는 햇볕과 평화로운 주변 풍경이 ‘쉼’을 선사한다.



전시장 안 글라스 하우스. 파넬의 플로렌스 침대와 ‘몽티니’ 2단 콘솔형 서랍장을 놓았다.



튼튼한 내구성과 짜임새 있는 니팅으로 완성한 트리뷰의 토스카 시리즈를 전시했다.



2층 한쪽에는 키즈 룸을 마련해 온 가족을 위한 원스톱 가구 쇼핑이 가능하다. ‘몽티니’ 싱글 헤드보드의 은은한 파스텔 색감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유로운 가구 배치로 작품을 감상하듯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실내외 어디서든 잘 어울리는 다채로운 데이베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파넬의 자체 제작 소파와 ‘몽티니’ 케이프코드 헤드보드로 휴양지의 별장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거실을 연출했다.




섬세하고 흥미로운 요소로 채운 카페
전시장과 마주한 블랙 외관의 카페도 색다르다. 스탠딩커피, 도쿄스위츠와 컬래버레이션해 카페와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인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음료는 물론 다양한 맛과 모양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유니크한 인테리어 또한 돋보인다. 파넬의 고유한 스타일과 특유의 감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다이아몬드 패턴의 타일과 파넬이 엄선한 가구들을 보면 이런 점이 두드러지는데 사이즈와 소재, 디자인이 저마다 다른 테이블과 체어, 소파를 한데 어우러지도록 배치해 리드미컬하게 생동하는 스타일링이 여유롭고 느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규모 모임을 즐기기 좋은 프라이빗 룸을 마련한 것도 특징. 잠깐 들르는 화장실마저도 감각이 녹아 있다. 1층과 2층 화장실은 크기와 컬러, 소재, 소품 등 콘셉트를 달리해 흥미롭게 다가온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노키즈존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아이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키즈 공간도 따로 마련해놓은 세심한 배려 덕분이다.


“가구는 곧 집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집은 결국 ‘가족’이 사는 곳이잖아요. 빌라 드 파넬의 모든 면이 가족이 함께 즐기고 누리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해요.”


손길이 닿은 공간은 티가 나게 마련이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구석구석 섬세하고 흥미로운 요소로 가득 채운 빌라 드 파넬.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날, 한나절 여행지로도 손색없는 이곳을 찾아도 좋겠다.



카페 2층의 모습. 파넬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가구로 채웠다.



곳곳에 놓은 가구는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스탠딩커피, 도쿄스위츠와 함께 다양한 음료, 베이커리 메뉴를 제공한다.




화장실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 영감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